[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찬원이 가요계는 물론 예능에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팬덤 기반의 확고한 인기와 더불어 방송가에서의 존재감까지 입증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이찬원은 최근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팬덤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등 간판급 예능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성과 화제성 모두를 거머쥐었다.

특히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이찬원의 출연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2.1%, 분당 최고 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방송 후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이찬원의 진행 능력이 돋보였던 KBS2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시즌2는 지난 24일 종영 후 오는 9월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고정 MC로 활약한 이찬원의 안정적인 진행이 프로그램 신뢰도와 몰입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버스킹 음악 예능 KBS2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서도 이찬원은 매주 전국을 돌며 진심 어린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불후의 명곡’과 ‘톡파원 25시’ 등 기존의 인기 고정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방송가 ‘황금손’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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