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강문경이 ‘현역가왕2’ 결승 무대에 올라 최종 1위를 향한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오늘(18일) 밤 방송되는 ‘현역가왕2’ 12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가리는 결승전 1라운드 ‘신곡 미션-1위 탈환전’이 펼쳐진다. 강문경을 비롯해 신승태, 환희, 진해성, 김준수, 신유, 김수찬, 박서진, 최수호, 에녹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각자의 신곡으로 맞붙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강문경은 이번 시즌 내내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왔다. 준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TOP10에 안착한 그는, 결승전에서 오직 1위만 받을 수 있는 ‘베네핏 100점’을 노리고 강렬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그는 결승전을 앞두고 “처음 멜로디를 듣자마자 ‘이 곡을 해야겠다!’라고 확신했다”며 “제가 불러야 하는 곡이기에 뭐든 부딪혀야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승전 1라운드는 참가자들이 트로트 스타 작곡가들과 협업해 만든 신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문경 역시 트로트 히트 메이커와 손잡고 완성한 신곡으로 1위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강문경을 포함한 결승 진출자들이 ‘현역가왕2’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신곡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번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 자신했다. 시즌1에서 ‘이야’, ‘몽당연필’ 등 화제의 신곡들이 탄생한 만큼, 강문경의 무대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2025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특히, 결승전은 ‘밀어내기 한판’ 형식으로 진행되며, 단 한 명만이 1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MC 신동엽이 “점수가 맞아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강문경이 과연 ‘현역가왕2’의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그의 운명을 가를 무대는 오늘(18일) 밤 10시 MBN에서 공개된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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