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30일, 4월5~6일 토크 콘서트…포스터 부제에 담긴 진짜 의미에 관심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3년 만에 토크 콘서트로 돌아온다.
플랜디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29~30일, 4월5~6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H-STAGE에서 토크 콘서트 ‘THE 김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즌 10까지 진행된 전무후무한 기록의 ‘노브레이크’, 아이 시절로 돌아간 듯 환하게 웃었던 ‘동심’에 이은 3번째 챕터다.
행사 관계자는 “더 김제동답고, 역시 김제동다우며, 오직 김제동만이 할 수 있는 ‘THE 김제동’은 아기자기한 느낌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무대와 객석 사이의 벽을 허물어 함께 울고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김제동 특유의 강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까이 둘러앉아 서로가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슬픔을 덜어내고 기쁨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제동은 ‘모처럼 예쁜 제동이는 별일 없이 잘 살고 있어요’라는 위트있는 문구와 함께 미소 짓고 있다. 과연 반어적 은유의 표현일지,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부제만으로도 어떤 이야기로 돌아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제동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서 재미있게 놀자! 우리 수다 떱시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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