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현대미술교류전’ 일정에 맞춰... 진달래길・소잔디원・관목원 등 산책로 이용 가능

-컵 받침 만들기 등 무료 목공체엄도 26일부터 28일까지 별도 예약 없이 운영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일부 개방한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한국-인도 현대미술교류전’ 일정에 맞춰 수목원 일부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방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의한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해 수목원 정문에서부터 소잔디원까지만 일부 개방되는데 진달래길・소잔디원・관목원 등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컵 받침 만들기 등 무료 목공체엄도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객의 자유로운 참여로 진행된다.

수목원 내서 주차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뜻깊은 미술 전시회 개최 일정에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에서 더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