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롯데를 잡았다. 김광현은 오랜만에 승리를 품었다.

SSG는 30일 문학 롯데전에서 11-5로 이겼다. 4연승 질주다. 순위도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2-4로 뒤진 2회말 이지영의 동점 투런이 터졌다. 최정-박성한의 적시타가 나와 6-4로 뒤집었다.

4회 상대 실책으로 1점 더했고, 5회 박지환의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6회 박성한이, 8회 한유섬이 솔로포를 날렸다.

김광현은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시즌 7승이다. 6월22일 NC전 이후 38일 만에 승수 추가다. 타선 덕을 봤다.

롯데는 ‘애증의 유망주’ 윤성빈이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5실점에 그쳤다. 타선도 아쉬웠다. 같은 날 한화가 승리하면서 9위가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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