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이 강원을 변화시킨다: 식품바이오분야 미국 수출 활성화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지난 6월 27일(목) 14시 강원연구원 민주홀에서 “불닭볶음면이 강원을 변화시킨다: 식품 바이오분야 미국 수출 활성화” 주제로 제17회 글로벌 기업천국 포럼을 개최하였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국 K-FOOD 수출 동향과 실적 개선 원인을 주제로 농식품 수출 동향, 미국 집중 원인,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 국내 농식품 수출 한계점, 수출 확대 방안을 설명하였다.

국내 농식품 수출은 연평균 4.7%(2023년 기준)로 지속 성장 중이며, 강원 특별자치도의 농식품은 전체수출의 96.6%를 차지하고 있다.

정대희 부연구위원은 미국의 다양한 인구구성, 외식소비 대비 가정 내 식품 소비 지출 증가,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 등의 변화로 미국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K-컬처를 통한 K-FOOD 관심과 건강식‧간편식 수요 증가 등이 미국 시장 진출의 성공 요인으로 언급하였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수출 품목인 라면, 김치, 인삼가공 식품의 수출액은 지속 증가 추세이나, 수출 물량은 정체된 상황임을 문제점으로 강조하였다.

따라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상품의 차별화/다변화(한국적 상품, 패키지화), 식품 포장재 및 현지 인증, 디지털 무역 활용 증대, 온라인 플랫폼 활용, 물류지원 정책 보완, 내수시장-수출시장 연결성 확대를 제안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백영미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강원 식품‧바이오 분야 미국 통상 및 국제교류 전략을 주제로 미국 수출 현황, 강원특별자치도 수출지원 및 교류 현황, 강원-미국 통상 및 국제교류 전략을 제안하였다.

국내 및 강원특별자치도의 식품‧바이오 분야 중 화장품(기초화장품)은 28.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바이오, 의약품 순이다.

이는 스킨케어의 관심, 높은 기술력, K-문화 관심 증가를 원인으로서, 아마존의 한국제품 급증, 한국 직구 플랫폼 다양화, 미국 화장품 전문몰의 한국 화장품 상위권 포진 현황을 설명하였다.

백영미 연구위원은 강원특별자치도-미국 통상정책 문제로서 중앙정부 지원사업범위의 한계, 미국과 교류의 지속성 부족, 미국 주정부와 문화‧산업 활동 미흡을 문제점으로 강조하였다.

이에 강원-미국 통상 및 국제교류 전략으로 뉴욕 지사 설립, 미국 동부지역 통상지원 활성화, 홍보‧유통 지원 강화, 미국 Maryland State 중점의 국제교류(문화교류, 스포츠외교, 박람회, 경제인 비즈니스)를 제안하였다.

발표에 이어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의 좌장으로 이충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기업지원실 실장, 강내영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과장, 김혜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 수출지원 팀장, 박상용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가공식품의 냉동식품으로서의 수출 방안 마련(유통기한 연장, 포장지 개선 등), 미국 수출 유통 시 고려사항(제3국 거점 시 생산공장의 다변화, 중간재 원산지 확인) 등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의 김혜인 팀장은 제안된 의견을 기반으로 2025년 수출사업 기획에 참고할 것이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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