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5년 연속 ‘올해의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는 영국 비영리 소비자매체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최고의 TV와 AV 제품 브랜드를 의미한다.

위치는 매년 전문가와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제품 성능 △고객 서비스 △가격 대비 가치 △혁신성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발표한다.

특히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위치 관계자는 “LG 올레드 TV는 경이로운 화질과 뛰어난 사운드를 갖춘 완벽한 제품”이라고 표현했다.

LG 올레드 TV와 사운드바는 위치의 성능평가 항목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 올레드 TV 중 65C3 모델은 총 294개 평가 대상 모델 중 최고점인 79점을 받았으며, 1위부터 6위까지 휩쓸었다.

LG 사운드바도 총 126개 성능 평가 모델과 경쟁해 Top 10에서 5개를 차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5년 연속 수상에 이어 AI 성능을 강화한 2024년형 올레드 TV·사운드바를 앞세워 최고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했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한다.

2024년형 LG 사운드바(S95TR)는 AI를 통해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분석한다.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해 보다 정교하고 풍성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한편 영국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HDTV테스트는 LG 올레드 에보(G4)에 ‘강력추천(Highly Recommended Best in Class)’ 로고를 붙여 “2024년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최고의 TV”라고 평가했다.

AV포럼은 G4의 장점으로 뛰어난 밝기와 알파11 프로세서의 AI 성능 등을 꼽으며 ‘최고의 OLED TV’로 선정했다. 매체는 “뛰어난 화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기능도 갖췄다”고 전했다.

최활수 LG전자 영국법인장은 “AI로 고객의 시청 경험을 혁신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사운드바를 앞세워 최고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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