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블래스트 대표가 버추얼(가상) 아이돌 플레이브(PLAVE)의 차기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플레이브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참석했다.

플레이브는 하민, 노아, 예준, 밤비, 은호로 구성된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2D 형식의 아이돌인 이들은 카메라와 특수 장비 등을 활용해 사람인 본체를 캐릭터로 변환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가상 아이돌과 차별화된다. MBC 사내벤처에서 독립 분사한 버추얼 IP 스타트업 블래스트가 제작했다.

플레이브는 작사, 작곡, 안무에 직접 참여하는 ‘자체 제작돌’이다. 이 대표는 “멤버들도 큰 사랑을 받고 자신들이 만든 노래가 여기저기서 들린다는 것 자체에 큰 행복을 느끼며 열심히 곡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 앨범 역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후속 버추얼 그룹 제작 계획에 대해서는 “저희도 당연히 차기 IP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도 “저희 회사 규모에 비해 플레이브 팬덤이 커진 상황이라 플레이브 하나도 운영하기 벅찬 상황 실제적으로 프로젝트 착수한 건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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