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가 GS25와 함께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4월 한 달간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인기 도시락 4종에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 소개 영상 콘텐츠의 QR코드를 부착한다. MZ세대를 대상으로 선보이는 서비스인만큼 도시락 소비량이 많은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제공하는 만 18~39세 전용 인터넷 상품으로 △인터넷 검색·쇼핑에 적합한 ‘100M(월 1만9800원·VAT 포함)’ △고화질 영화·게임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는 ‘500M(월 2만6400원)’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업로드할 수 있는 ‘1기가(월 3만3000원)’ 등으로 구성했으며, 4400원을 추가 지불하면 와이파이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요금제는 일 년만 약정해도 3년 약정한 일반 요금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 요금제 ‘프리미엄 안심 1기가’ 3년 약정 시 월 6만1600원(연 73만9200원)이지만, ‘다이렉트 1기가’는 일 년 약정하면 월 3만3000원(연 39만6000원)에 이용 가능해 연 최대 34만3200원 절약하는 셈이다. 인터넷TV(IPTV)인 ‘U+tv’와 결합 시 월 1375원, U+모바일(5G·LTE)과 결합 시 월 최대 3300원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위약금 부담을 낮춰 짧은 약정 기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월 4400원으로 △와이파이 △이전 설치비 1회 면제 △최대 1년 일시정시 서비스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GS25 도시락에 부착한 QR코드 영상 콘텐츠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QR코드 옆 스크래치를 긁어 나오는 번호를 영상 콘텐츠 시청 후에 입력하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베트남 푸꾸옥 3박 5일 2인 여행 패키지(1명), 구찌 GG 마몽 명품 가방(2명), LG그램 15인치 노트북(3명), 에어팟맥스(5명), GS25 상품권 3,000원권(500명) 등 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트라이브 리드·상무는 “이번 제휴가 2030 고객에게 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를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유플러스닷컴에서 2030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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