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지난 22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000대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LG전자와 초록우산은 다음 달 3일부터 아이들의 정기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에게 틔운 미니를 증정하는 ‘봄, 초록을 틔운’ 캠페인을 진행한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통해 물과 영양제가 있는 통에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특히 제품 상단의 LED 조명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면 제품 하단에 수납돼있는 연장막대를 설치해 LED 조명의 높이를 보다 높게 조절 가능하다.

LG전자는 LED 조명부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틔운 미니의 외관과 모듈형 씨앗키트·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이는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은 “LG전자와 함께 아동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설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새 생활을 틔우다’라는 틔운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아이들의 희망을 틔우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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