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에이전트가 무성한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살라는 리버풀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큰 기복도 없다. 리버풀은 2023~2024시즌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리그 20경기에서 단 1패(13승6무)만 거뒀다. 살라의 공이 크다.

살라는 20경기에서 14골8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다. 공격 포인트도 22개로 단연 선두다. 그만큼 슛 시도도 58회로 1위다. 리버풀도 20경기에서 43골로, 득점 부문 공동 2위다. 시즌 초반이지만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살라는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과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이다. 소문은 무성하다.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살라의 이름이 거론되는 중이다. 리버풀도 위르겐 클롭 감독도 살라를 붙잡고 싶어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 살라 에이전트 라미 압바스가 짧게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압바스는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살라를 이적시켜야 할지 말지, 그 무엇이든 간에 나는 (살라의 이적에 대해) 단 1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살라는 지금 리버풀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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