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11승 올린 외국인 투수
평균 6이닝 이상 소화하는 ‘이닝이터’
“키움이 더 좋은 성적 올리도록 노력할 것”
키움, 외국인 3명 모두 계약 완료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키움히어로즈가 2023시즌 활약한 우완 아리엘 후라도(Ariel Jurado·27)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후라도와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에 2024시즌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2일 밝혔다.
후라도는 지난 시즌 30경기 선발 등판해 183.2이닝동안 11승 8패 147삼진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후라도는 경기 당 평균 6이닝 이상 책임지는 이닝 소화 능력과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꾸준함을 보여주며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후라도는 계약 직후 “내년 시즌도 키움히어로즈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동료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외국인 타자 도슨과 새 외인투수 헤이수스에 이어 이날 후라도와 계약을 체결하며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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