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방문 중인 코미디언 손헌수(43)가 그림같은 풍광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7살 연하의 미모의 재원과 결혼식을 올린 손헌수는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누비는 신혼여행 중이다. 특히 스위스는 연예계의 절친 박수홍 부부가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헌수는 29일 자신의 채널에 “스위스에 흔한 베란다 뷰우우~압도적!”이라는 글과 함께 거대한 설산이 고스란히 드러난 베란다 너머 고개를 내밀고 있는 부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만년설이 서린 산맥이 펼쳐진 그린델발트는 하늘로 솟구치는 회색구름까지 어우러져 장대한 위용을 드러냈다.

이어진 사진에도 맑은 하늘 아래 눈부신 설산, 색색 물든 단풍숲, 옥빛의 호수까지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다정한 커플샷은 박수홍 부부의 솜씨로 추정됐다.

신혼여행에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지난 24일 “베른에서 우연히 마주친(?) 손송부부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초록색 커플룩을 입은 박수홍 부부가 손헌수 부부 뒤에서 우연인듯 찍힌 연출샷이 담겼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중 한 명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 손헌수도 2년여의 열애 끝에 15일 결혼식을 올려,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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