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SNS 스타 겸 크리에이터 고말숙이 매운 맛 토크를 선보였다.
1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고말숙, 박민정 400만 조회수 잡으러 온 확신의 일진상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65’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고말숙의 본명은 장인서다. 고말숙이라고 지은 이유는 친근한 느낌을 위해서라고.
고말숙은 중학교 때 연예 소속사에 들어가 영화, 광고 등 배우 활동을 하다가 인터넷 방송으로 전향했다. 일진 연기, 양아치 연기를 리얼하게 소화해 화제가 됐다.
탁재훈이 “학교 다닐 때는 일진이었나”라고 묻자, 고말숙은 “지금 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키여서 친구가 달라붙는 느낌은 아니었다. 항상 겉도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키가 177cm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기가 야한 얘기인가”라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많이 하고 그러다 보니까 망상 쪽으로 많이 발달했던 것 같다. 근데 야한 얘기가 그런 야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고말숙은 취조실 형사 콘셉트의 탁재훈과 신규진이 매고 있는 탄띠를 가리키며 “이런 걸 맨살에 입는 사람이 있고, 이걸 풀어서 채찍처럼 쓰는 사람도 있다”라고 예를 들었다. 탁재훈과 신규진은 “권총 말하는 거냐. 권총이라면 두 자루씩 차고 있다”라며 19금 멘트로 응수했다.
탁재훈은 “난 장총이다. 애무-16(M-16). 연발로도 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고말숙이 “따발총이란 게 토끼란 뜻 아니냐”라고 하자, 당황한 탁재훈은 “우리는 그런 걸 모른다. 지니고만 다녀서 그런 거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신규진, 탁재훈은 각각 대포동 미사일과 바주카포로 정정해 폭소를 안겼다.
고말숙은 “남자친구는 없다. 연락달라”라고 전했다. 첫키스를 묻자 “입술이냐, 혀를 넣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느낌이) 민달팽이 같았던 것 같다”라며 “점액질이란 거 되게 섹시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상형은 “알아서 계획 짜주고, 그러니까 뭔가 추천을 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라며 “예를 들어 내가 호텔을 예약했으면 주변 경비를 다 내준다거나. 그 정도의 경제력만 되면 좋다”라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노산이 되기 전에 하고 싶다. 서른셋이나 서른넷 정도에 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4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박민정도 언급했다. 고말숙은 “박민정 게 섰거라”라며 “(조회 수로 놀린다면) 걔 어차피 한 주먹 거리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맥심 화보 촬영에 대해 신규진이 “민정 씨가 먼저 찍어서 잘 돼 가지고 질투나서 찍은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고말숙은 “박민정 이 XX”이라고 솔직한 느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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