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틱톡에서 활동 중인 한 미국인 여성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해외에서 난리 난 금발의 카페 알바생을 만났습니다ㅣ카페알바생, 틱톡커, 에스콰이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현재 ‘디즈니 공주’ 닮은 꼴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 금발 여성을 인터뷰 한 내용이었다. 그 금발 여성은 드라이브스루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을 공개하자,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자신을 제나 르네라고 소개한 여성은 “미국에 사는 틱톡커다. 애리조나에 거주 중이다”라고 밝혔다. 대학교는 한 학기만 다녔고 영화 전공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영화·영상 제작 등을 배워 정말 좋았지만 아직은 대학갈 시기가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처음 틱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처음에는 친구들을 웃기려고 틱톡을 시작했다. 그 후에는 일을 하면서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 드라이브스루 영상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현재 인기를 실감했다.
“정말 카페에서 일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드라이브스루에서 3년간 일했고 근무가 끝난 후에 영상을 찍었다. 퇴근하고 ‘잠깐 카메라 좀 잡아줄래? 재밌는 아이디어가 있어서’라고 (부탁했다)”라고 답했다. 모두가 함께 웃었고 영상이 올라간 후에 바로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아줬다는 말도 덧붙였다.
“드라이브스루 틱톡 영상이 한국에서 화제인 걸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며칠이 지나고 알게 됐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 모든 댓글을 번역해서 읽었다”라며 “이젠 다른 나라의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고 설렜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일본, 튀르키예에서 팔로워가 생겼다는 건 제게 정말 뜻깊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카페를 그만두면 “연기를 해보고 싶다. 연기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가서 덧붙이자면 제 꿈 중 하나고 꼭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은 조회 수 72만 회를 돌파하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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