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유니폼을 위해 파나마 대표팀 선수들의 싸움(?)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끝낸 파나마 선수들은 엔조의 유니폼을 얻기 위해 각축전을 벌였다. 가위바위보를 하기 위해 선수들이 몰려 들었다’고 보도했다.

파나마와 아르헨티는 지난 2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엘 모누멘탈에서 열린 평가전을 치렀다. 결과는 아르헨티나의 2-0 승리. 결과를 떠나 경기 후 파나마 선수들끼리 싸움(?)이 펼쳐졌다.

다름 아닌 엔조의 유니폼을 두고서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엔조는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월드컵이 끝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인 1억 2천만 유로(약 1680억 원)로 첼시로 이적했다. 엔조의 유니폼을 두고 파나마 선수들은 가위바위보까지 불사했다. 엔조는 이 광경을 보며 미소만 지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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