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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멤버 혜리. 사진 | tvN


[스포츠서울]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다시 한번 ‘앙탈 애교’를 선보였다.

혜리는 1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5’ 코너 ‘겟잇군티’에서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 출연 당시 화제가 됐던 ‘여군 특집’을 연상하는 장면을 만들었다. 혜리는 ‘겟잇군티’에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위장술을 알려주겠다”며 김민교의 얼굴에 위장크림을 발랐지만, 손을 세게 휘두른 탓에 김민교 눈을 찌르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혜리는 “어떡해. 찔렸어요? 미안해요. 혜리가 잘못했어요. 때찌해야돼”라며 애교로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김민교는 혜리의 특급 애교 덕분에 “괜찮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이어 난방비 사건을 다룬 ‘애교 반상회’에서 곰돌이 6행시를 짓겠다며 신동엽 옆으로 다가가 연속 볼키스를 날리는 등 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유세윤과의 대화 중에 “내 동생이 최근에 대학 면접을 보러 갔는데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나라고 대답했다고 들었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동생한테는 내가 멋져 보이나 보다”며 눈물을 보여 씩씩했던 모습과는 달리 여린 속내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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