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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0년 대비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2022년 수원시 대기환경 분석보고’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8㎍/㎥로 2020년 21㎍/㎥ 대비 14.3%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도 2020년 151일에서 2022년 187일로 23.8% 증가했다.

대기질이 나쁜 12월에서 3월 사이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32.4% 개선됐다.

이 밖에 지난해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35㎍/㎥로 전년보다 18.6% 감소했고, 오존·이산화질소·아황산가스·일산화탄소 농도 등도 환경기준을 충족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건설 현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7㎍/㎥ 이하 달성을 목표로 올해도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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