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는 협업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한 누적 정산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밝혔다.

젤리크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상품 수익과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해 발생한 제휴 매출을 창작자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정산해 매달 지급하고 있다. 젤리크루는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를 제시하고 독보적인 자체 유통망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누적 정산액은 2019년 1억원, 2020년엔 9억원, 2021년엔 30억원을 넘겼고 2022년 현재 60억원을 돌파했다. 올 연말까지 누적 정산액은 6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젤리크루의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 시스템’이 있다. 젤리크루의 온라인 플랫폼 및 7개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260여개의 위탁 채널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기 크리에이터 브랜드의 경우 별도의 계약을 통해 상품 개발과 함께 단독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젤리크루만의 크리에이터 브랜딩을 통해 최적화된 자체 솔루션을 제공받는 것이다.

젤리크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여팀의 크리에이터 중 상위 3명의 평균 누적 정산액은 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비 정산액이 최대 2.5배 상승한 크리에이터도 있다. 핸드허그 역시 올해 9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99% 이상 증가했다.

핸드허그의 박준홍 대표는 “젤리크루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늘어나면서 상당수의 크리에이터들이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젤리크루 중심의 생태계를 고도화해 젤리크루와 협업하는 크리에이터들과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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