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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장혁준, 이제원. 제공 | KBL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장혁준, 이제원이 ‘2023 KCC와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최종 합격했다.

한국프로농구(KBL)은 21일 ‘2023 KCC와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최종 합격자 2명을 발표했다. 실기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이번 프로젝트 대상자는 장혁준(용산고1)과 이제원(휘문고1)이다. 두 선수는 내년 1월부터 약 두 달간의 미국 플로리다 IMG 아카데미 농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장혁준(192.6cm)은 2021 왕중왕전 우수상, 2021 연맹회장기 우수상, 2021 협회장기 우수상 등을 석권한 공수겸장이다. 이제원(192.8cm) 역시 큰 키에 긴 윙스펜(202cm)으로 장신 가드를 맡고 있다. 2021 춘계중고농구연맹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21 KBL 엘리트캠프 BEST5에 선정됐다.

KBL은 유망선수의 해외연수를 통한 기량 향상과 동기부여, 해외 선진리그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U-18 농구 국가대표로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 출전, MVP를 수상한 이주영(삼일상고3)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4명의 유망 선수가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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