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전남 드래곤즈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추상훈(22)을 영입했다.

전남은 20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U-22 자원인 추상훈 영입했다”며 “빠른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갖춘 추상훈을 영입하면서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고 알렸다.

2021년 제주에 입단한 추상훈은 프로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인상을 남겼다. K리그 통산 14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남은 “추상훈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솔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정확한 슈팅 능력까지 겸비한 공격수로 이장관표 ‘공격축구’에 적합한 선수로 판단됐다. 이로써 U-22 자원과 공격력까지 강화했다”고 전했다.

추상훈은 “전남은 K리그2에 있을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팀에 빨리 적응해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은 매력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된 공격 축구가 내가 하고 싶었던 축구였다. 추상훈이라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각오를 밝혔다.

추상훈은 곧바로 훈련에 합류했다. 오는 2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킥오프하는 K리그2 2022 22라운드 김포FC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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