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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각종 악재로 인해 폭락하고 있다.
1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시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08만6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0.62% 하락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11.89% 하락한 12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폭락은 각종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반적인 코인 투자 심리가 약세이고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3AC는 루나에 물려 파산위기다. 또 홍콩의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의 경우 유동성 위기로 예금 인출을 중단하기도 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19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10.89로 ‘매우공포’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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