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보카타 하루코. 출처ㅣANN 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일본에서 미모의 과학자로 이름을 알린 오보카타 하루코가 AV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중국의 한 매체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최근 일본의 유명 AV 제작사가 오보카타 하루코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주임에게 출연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AV 제작사들이 실험실 주제의 영상을 기획하면서, 오보카타 하루코에게 여주인공 역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AV 제작사들은 오보카타 하루코에게 2억엔(19억원)의 출연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보카타 하루코는 '제3의 만능세포'로 불리는 STAP 세포의 존재를 발표해 신데렐라로 떠올랐지만, 논문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던 일본의 과학자다. 오보카타 하루코는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난 뒤 일부 오류를 인정했으며, 지도 교수이자 논문 공동저자인 사사이 요시키 부센터장은 최근 자살했다.
이인영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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