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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행리단길점이 최근 MZ세대들의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홍성효 인턴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홍성효 인턴기자] “수원 행리단길의 명소가 편의점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에 위치한 ‘행리단길’이 수원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힙하기로 유명한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본떠 ‘행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색있는 가게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MZ세대들의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를 편의점이 이끌고 있다는 점이 더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24일 오픈한 GS25 행리단길점은 단기간에 행리단길의 최고 명소가 됐다. 방문객 대부분이 10, 20대로 주말만 되면 데이트를 즐기는 10, 20대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10일 오후 1시쯤에도 이곳을 지나가는 시민들은 편의점을 구경하며 감탄소리를 내기 바빴다. 화성행궁에 인접한 행리단길의 특성을 한껏 살려 한옥 콘셉트로 외부 디자인을 했기 때문이다. 매장 전면은 기와를 얹은 지붕 디자인으로, 측면은 포토 액자와 문구를 활용해 포토존으로, 내부는 한옥의 서까래와 원목을 사용해 고전적인 멋을 살렸다.

편의점을 찾은 홍서윤(18·학생)씨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다. 우리나라 전통 느낌이 살아있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며 “커피와 냉동식품이 많아서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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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행리단길점의 행궁마루. 홍성효 인턴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GS25 행리단길점은 타 편의점과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매장내 공간과 판매 품목들도 차별성이 뚜렷했다. 취식대인 행궁마루를 카페처럼 꾸며 MZ세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커피도 케냐, 과테말라, 블렌딩 원두 등 3종류의 원두를 구비해 선택의 폭이 넓다. 쿠캣, 텐바이텐, 주류, 수입쿠키, 수입젤리, 수입음료, 파스타 등은 전용 매대를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즉석라면 조리대, 고구마, 호빵 등 다양한 겨울 간식도 불티나게 팔린다. 특히 쿠캣의 간편간식 종류, 딸기우유 찹쌀떡, 이달의 와인이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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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행리단길점 텐바이텐 전용매대. 홍성효 인턴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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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행리단길점 와인 전용매대. 홍성효 인턴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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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행리단길점 커피 및 디저트 전용매대. 홍성효 인턴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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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행리단길점 겨울간식 전용매대. 홍성효 인턴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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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행리단길점 쿠캣 전용매대. 홍성효 인턴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편의점을 방문한 심소정(18·학생)씨는 “편의점은 많지만 이곳은 이 거리를 찾는 사람들에 맞게 최적화된 편의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지수(26) GS25 행리단길점 점장은 “매장이 넓고 특이한 상품이 많아서 근무가 재미있고 고객들의 연령대가 낮다보니 신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려한다. 매장 공간이 넓어 관리하는데 힘들지만 이용하는 고객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행리단길점처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점포를 비롯해 금융 강화형, 주류 강화형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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