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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FC서울이 2022시즌 새로운 유니폼 ‘서울 오리지널(SEOUL ORIGINAL)’을 공개했다.
서울 오리지널은 FC서울과 프로스펙스가 37년 만에 다시 손 잡고 내놓은 합작품. ‘FC서울’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역사와 정통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2022시즌 서울 공식 유니폼이다.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 크리에이티브도 참여했다.
신규 홈 유니폼은 FC서울 고유의 ‘검빨(검은색&붉은색) 세로 스트라이프’를 유지한 가운데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 두 줄을 배치했다. 붉은색 스트라이프는 수도 서울의 경복궁 단청에서 모티브를 얻어 서울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아냈다. 더불어 방패연 형태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한국적인 문양의 패턴으로 디자인해 양쪽 어깨에 은은하게 녹여내며 서울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 팬츠 색상도 검은색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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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기본색으로 서울의 상징인 수호신 문양을 패턴화했다. 네크라인과 소매에는 서울 상징색인 검은색과 빨간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골키퍼 유니폼은 서울과 프로스펙스 양사의 특별한 인연을 담아냈다. 1984년부터 2년간 공식 킷 서플라이어로 처음 만나 우승의 영광을 함께 한 당시의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노란색, 붉은색 바탕에 얇은 스트라이프를 가미해 1980~1990년대 프로스펙스 레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한 골키퍼 유니폼을 내놓았다.
서울 구단은 팬 니즈 충족을 위해 유니폼 출시 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양사는 서울이 기존 홈·원정 유니폼을 번갈아가며 격년제로 출시하던 방식을 변경, 매 시즌 새로운 홈·원정 유니폼을 출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은 2월 중 새롭게 발매되는 ‘FC서울 PLUS 멤버십’ 가입자에게 유니폼을 선 제공할 예정이다. 3월부터 서울 공식 상설매장인 팬파크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모든 종류의 유니폼을 판매할 계획이다. 자세한 판매일정은 FC서울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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