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로 케러 동점골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수 틸로 케러(가운데)가 9일(현지시간)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1~2022 프랑스 리그1 원정에서 후반 31분 1-1 동점골을 터뜨린 뒤, 킬리언 음바페(왼쪽) 등과 얼싸안고 좋아하고 있다. 리옹|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2021~2022 프랑스 리그1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9일 밤 열린 (현지시간) 하위팀 올랭피크 리옹과의 원정경기에서다.

PSG는 이날 전반 7분 만에 톨렌티노 코엘류 데 리마에게 먼저 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31분 수비수인 틸로 케러의 골로 간신히 1-1로 비겼다. 케러는 후반 24분 오른쪽 풀백인 콜린 다그바와 교체 투입돼 7분 만에 극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PSG는 14승5무1패 승점 47을 기록했다. 2위 니스(11승4무5패 승점 36)와는 승점 11점 차의 압도적 단독선두다. 리옹은 6승8무5패 승점 25로 11위에 자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파리 생제르맹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리옹|로이터 연합뉴스

PSG는 리오넬 메시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킬리언 음바페-마우로 이카르디-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공격 최전방에 내세웠다. 네이마르도 발목 부상 재활중이어서 나오지 못했다. 음바페의 슛은 이날 전·후반 각각 1번씩 골포스트를 때랴 아쉬움은 더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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