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박미선이 ‘아는 형님’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입담을 과시했다. 웃음 사냥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예능감을 입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신년 특집 ‘아는 누님’이라는 주제로 박미선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입담은 물론 보기만 해도 폭소케 하는 텐션을 선사했다.

이날 박미선은 ‘아는 누님’ 특집에 맞게 ‘아는 여高’ 여섯 퀸카 중 리더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개팅 형식으로 진행된 코너에서 박미선은 “나는 아는 여고에서 가장 수줍음이 많고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야”라고 첫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서장훈은 “천안에 미스터 봉은”이라고 되려 질문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그냥 잠깐 썸이야”라고 정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희망 짝꿍 선정에서 “해 뜨기 전까지만 허락할게”등 연륜이 느껴지는 입담으로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그룹 아이브 안유진, 장원영과 동갑 세계관을 유지한 채 완벽한 입담 티키타카로 세대를 아우르는 개그 센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박미선은 다음 코너 ‘새해맞이 가족 모임’에서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쌍방울 자매의 ‘서울 구경’에 맞춰 게임 승리 세리머니까지 펼치며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했다.

박미선은 플랫폼의 한계 없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센스있는 입담과 수려한 프로그램 진행 실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아는 형님’은 인생을 좀 ‘아는 형님’들이 모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추측하고, 실험하고, 전해주는 인생 해답을 찾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편, 박미선은 JTBC 신규 파일럿 예능 ‘계급장 떼고 한 판-가면토론회’ MC를 맡아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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