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카타르월드컵 본선 직행
세르비아의 알레크산다르 미트로비치가 14일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A조 원정 8차전에서 후반 45분 2-1로 앞서는 헤딩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리스본|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세르비아가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세르비아는 14일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럽예선 A조 원정 8차전에서 후반 45분 터진 알레크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의 헤딩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세르비아는 6승2무(승점 20)를 기록해 5승2무1패(승점 17)를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내년 3월 열리는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주저앉은 호날두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에 패한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울먹이고 있다. 리스본|EPA 연합뉴스

포르투갈은 전반 2분 터진 레나투 산체스(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33분 두산 타디치(아약스)에게 1-1 동점골을 내준 뒤 마지막 몇분을 버티지 못하고 홈에서 무너졌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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