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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8년 전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많은 삼촌, 이모 팬을 만든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가 여전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국민 랜선 조카’ 이준수가 출연했다.
지난 2014년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이종혁과 방송에 출연했던 그의 둘째 아들 이준수는 당시 7세 나이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방송 첫날 아버지에게 계속해서 “왜?”라고 말하며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다. 그가 보여준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에 많은 삼촌, 이모 팬들을 양성했다.
8년의 시간이 지난 현재 이준수는 어느 덧 15세 소년으로 성장했다. 170㎝가 넘는 등 덩치 큰 모습으로 등장한 이준수는 조세호보다 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그의 엉뚱한 매력은 여전했다. 유재석, 조세호와 대화 중 이준수는 순대국 모습을 촬영한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유재석이 “가족이 모두 행복하게 지내느냐”고 질문하자 이준수는 “시험 성적을 보면 안 행복하다”라며 시험 성적 때문에 고민인 소년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는 8년 전처럼 티 없이 맑게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유재석은 이를 두고 “어린이에게 ‘웃음이 인자하구나’를 느끼는 건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준수는 최근 또래 친구들처럼 유튜브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알려진 그의 별명 ‘10준수’를 채널명으로 요리와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유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구독자 수는 약 20만에 이른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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