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은비.스포츠서울DB

걸 그룹 레이디스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의 멤버 은비(22·본명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3일 경찰과 소속사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이날 오전 1시30분쯤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다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다 교통사고가 나서 고은비는 사고 지점 인근의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멤버들이 수원의 3개 병원으로 후송돼 다른 멤버들의 상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나쁜 여자’로 가요계에 데뷔해 최근 ‘키스 키스’를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지석기자 monami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