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배우 김아중이 또 한 번 믿음직한 행보를 시작한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아중이 새 드라마 ‘제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제로’는 tvN ‘비밀의 숲’의 이수연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SF 추적 스릴러물. 웰메이드 장르물로 팬층이 두터운 이수연 작가의 신작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김아중이 여주인공으로 결정되면서 드라마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아중은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른 흥행스타로서 이번에 ‘제로’에서도 흥행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

김아중은 멜로부터 장르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일약스타가 된 김아중은 이후 ‘나의 PS파트너’, ‘캐치미’, ‘나쁜녀석들-더무비’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드라마로는 KBS2 ‘그저 바라보다가’, SBS ‘싸인’, ‘펀치’, ‘원티드’, tvN ‘명불허전’ 등으로 활약했다.

또한 그간의 장르물 출연 경험으로 이번 이수연 작가와는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고조된다.

한 연예 관계자는 “김아중은 탁월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에 흥행력까지 갖춘 배우로서 결정이 신중한 만큼 매 작품 믿음직하게 잘 해낸다”면서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자 글로벌 OTT를 통해 공개되는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어떤 폭발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기대했다.

‘제로’는 국내 론칭을 준비중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남자주인공으로는 서강준이 캐스팅됐고, 김무열, 이시영 등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 리건 감독이 맡고 ‘비밀의 숲’ 제작사 에이스팩토리가 제작한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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