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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가 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백팀 두 번째 투수로 나서 전력투구 하고 있다. 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오는 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전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SG),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총 280명이며 모든 구단이 팀 별 엔트리 등록 최대 인원인 28명을 채웠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123명으로 전체의 43.9%를 차지했고, 내야수 74명(26.4%), 외야수 59명(21.1%), 포수 24명(8.6%) 순이다.

올시즌 입단한 신인선수 중에는 두산 안재석, 키움 장재영, KIA 이의리, 장민기, 이승재 등 총 5명이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선수는 27명(2020년 25명)이 포함됐다.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현역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668억5780만원이다. 평균 연봉은 2억387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개막전 엔트리 277명의 평균 연봉 2억7187만원(총 연봉 753억900만원) 대비 약 1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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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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