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섭 대표. 출처|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처.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페어몬트 호텔&리조트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페어몬트 호텔을 오는 24일 여의도에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파크원 단지 내에 자리 잡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Fairmont Ambassador Seoul)은 비즈니스, 가족, 휴가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며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금융과 정치의 중심인 여의도에 위치해 지하철, 더현대 서울, 새로운 고층 오피스 타워와 연결된다. 이곳에서는 주변을 가득 메운 고층건물과 서울의 상징인 한강이 선사하는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디자인한 파크원 단지는 한국적인 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코르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 대표 가스 시먼스(Garth Simmons). 출처|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처.

아코르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 대표 가스 시먼스(Garth Simmons)는 “서울에서 페어몬트 컬렉션의 대담하고 새로운 막을 시작한다. 페어몬트는 웅장하고 경이로운 호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시에, 고객의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사려 깊고 배려심 높은 직원들로 알려진 브랜드”라며 “대단한 경제적 성장을 이룩한 대도시이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으로 아름다운 스토리가 쓰이는 서울에서 페어몬트 브랜드의 여정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외관. 제공|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326개의 객실과 스위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다이닝 장소와 실내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이벤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페어몬트 골드는 고급스러운 ‘호텔 안의 또 다른 호텔’의 경험을 선사하며 골드 라운지 전담직원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틀러 서비스, 선별된 메뉴, 무료 조식과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카나페와 프라이빗 아너 바와 같은 페어몬트 골드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제공|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세 개의 레스토랑과 한 개의 바를 갖춘 호텔은 자연과 도시를 잇는 다양한 스토리를 테마로 서울의 미식 지도에 새로운 주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지역의 신선한 식자재를 자랑하는 스펙트럼은 두 개의 오픈 주방에서 동남아시아와 서양 음식의 진수를 펼친다.

호텔의 가장 높은 29층에 위치한 마리포사는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서 모던 유럽의 테이스팅 코스와 창의적인 미각 경험을 만들어내며 트렌디한 서울 고객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호텔의 시그니처 루프톱 바인 M29에서는 맞춤형 칵테일과 서울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는 전문가가 선보이는 커피와 엄선된 차, 샴페인을 제공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김기섭 대표는 “활기찬 서울에서 새로운 도심 속 럭셔리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에서 가장 새롭고 고급스러운 장소 중 하나인 파크원 단지 안에서 호텔을 운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페어몬트 브랜드는 호텔이 위치한 지역과 깊게 연결돼 있다. 풍부한 도심 문화와 식음 인프라를 갖춘 여의도의 랜드마크로서 모든 방문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erta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