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배우 전미도가 부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열한번째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가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하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가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측은 이날 정오 두 트랙으로 구성된 열한번째 OST를 발매했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지난 2006년 신효범이 발매한 곡으로 전미도가 직접 OST 가창에 참여했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음원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22일 오후 4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4위,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에서 1위를 차지했다.
|
21일 밤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화에서 전미도를 두고 조정석과 김준한(안치홍 분)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조정석(이익준 분)은 술에 취해 전미도(채송화 분)에게 꾹꾹 눌러 담은 진심이 담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열창했다. 노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20년 전 송화에게 고백하려 했던 익준의 마음을 대변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실제 전미도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닥터 지바고’, ‘스위니 토드’, ‘베르테르’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참여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정석이 직접 부른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 번째 OST ‘아로하’도 음원이 공개되자 마자 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20일 만에 멜론 1위를 달성했다.
eunjae@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