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이강인이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에 동행한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오는 12일 스페인 비야레알의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리는 비야레알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원정 경기에 나설 1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부상 등의 변수가 없다면 이강인은 비야레알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다. 곤살로 게데스, 데니스 체리셰프, 페란 토레스 등 측면 자원들이 건재하다.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면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한 기간이 50일을 넘기게 된다. 이강인의 마지막 출전 경기는 지난 2월22일 셀틱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셀틱과의 32강전 2차전이다. 정식 1군 선수가 되면서 B팀에서도 뛰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15년 만의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8강 상대팀인 비야레알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두 차례 만나 1승1무를 기록했다.

사진ㅣ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