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방송인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일진설'에 결국 퇴사를 결정한 가운데, 광희의 복귀 활동에 대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본인에 의하면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상처가 된 분들께 너무 죄송하며 광희와 많은 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리기 전에 퇴사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지난 시간을 반성하며 더욱 성숙하고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도 매니저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

유 씨의 퇴사로 '일진' 논란이 마무리된 가운데, 광희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7일 전역 후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 예능 활동으로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르고 있던 광희는 예상치 못한 구설수에 오르게 되며 곤욕을 겪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광희에게 피해가지 않으면 좋겠다" "광희야 흥해라" "성공적 복귀 응원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광희 매니저 유 씨가 처음 등장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 씨가 의정부에서 잘 나가는 일진이었다는 폭로글이 연이어 게재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l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