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그룹 라붐 소연이 A형 독감 확진 판정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라붐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20일 라붐 공식 팬카페에 "소연이 40도를 웃도는 고열과 감기 증상으로 병원 검사를 진행한 결과, A형 독감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밀 검사를 통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게 됐다"며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금일(21일) 출연 예정이었던 KBS2 크리스마스 특집 '뮤직뱅크' 하반기 연말결산에 출연이 취소됐으며 소속사는 라붐 멤버들이 하반기 연말결산 '뮤직뱅크'를 위해 준비한 특집무대를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소연이 속한 라붐은 지난 5일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불을 켜(Turn It On)'로 컴백해 고혹적인 성숙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향후 예정된 음악방송 및 팬 사인회 등의 무대에서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 다음은 라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로벌에이치미디어입니다.
우선 갑자기 좋지 못한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라붐 멤버 ‘소연’이 40도를 웃도는 고열과 감기 증상으로 병원 검사를 진행한 결과, A형 독감 확진을 받았습니다.
정밀검사를 통해 ‘소연’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치료 목적으로 라붐 ‘소연’이 일시적으로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라붐의 소연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여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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