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집사부일체' 육성재가 모성애를 유발하는 고백으로 손예진을 원샷하게 만들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손예진과 프로그램 1주년 기념 MT를 떠난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바비큐 파티에서 멤버들은 손예진이 출연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명장면을 재연해보기로 했다.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고 말하면 여자 주인공인 손예진이 대답 대신 술을 원샷하는 내용이었다.
멤버들의 첫 번째 시도는 가볍게(?) 거절 당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승부욕이 발동한 멤버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손예진에게 고백했고, 손예진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고백을 거절해 멤버들의 승부욕을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결국 이상윤은 두 번째 도전에서 "안 마시면?"이란 손예진의 물음에 "그럼 내일 나랑 결혼해야지"라고 말해 손예진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도 손예진을 원샷하게 만들진 못했다.
마지막 도전자는 육성재. 육성재는 "나 누나 진짜 좋아하는데. 한 잔만 마셔주고 저랑 사귀어주면 안돼요?"라고 보호본능을 유발하며 펑펑 울었고,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이 손예진을 원샷하게 만들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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