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뭉쳐야 뜬다2' 박준형, 은지원, 차은우, 노홍철, 황제성, 성훈이 멕시코 칸쿤을 제대로 즐겼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시즌2'(이하 '뭉쳐야 뜬다2')에서는 멤버들의 멕시코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먼저 생태투어에 나섰다. 보트를 타고 석호를 돌며 플라밍고 등 동물들을 관찰하는 것. 은지원, 차은우, 노홍철이 한 팀을 이뤘고 박준형, 황제성, 성훈이 한 조로 나눠탔다.


차은우랑 보트를 같이 탄 노홍철은 "지원이 형과 나는 독도 메이트였다"며 앞서 함께 배를 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보트에 탑승한 후 잠시 말수가 줄었지만, 이내 멋진 풍경에 연신 감탄했다. 은지원은 "오랜 시간 동안 차를 타고 달려온 보람이 있다"며 웃어 보였고, 차은우 역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플라밍고를 발견하고 천진난만하게 좋아했다. 차은우는 카메라에 플라밍고들을 담기에 바빴다.


다음 동물인 야생 악어를 보러 가는 길. 강물의 색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했다. 은지원은 "악어가 물고기를 다 먹어서 이렇게 붉게 변한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윽고 마주한 악어. 차은우는 악어를 처음 마주하고 "대박 너무 가까운 거 아니에요? 나 괜찮은 거겠지?"라며 다소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러는 동시에 카메라로 악어를 찍으며 호기심을 보였다. 나아가 "수영하는 거 너무 귀엽다. 악어 더 보면 안 되나. 가까이에서 본 것 처음이야"라며 아쉬움까지 표현했다. 이어 이들은 핑크빛 바다로 유명한 핑크라군에 도착해 이색 장관을 즐겼다.


멤버들은 생태투어를 마친 후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은지원은 "보존이 잘 된 자연체험이라 너무 좋았다. 적극 추천드린다"고 전했고, 차은우는 "너무 색달랐다. 호기심 많은 분들이면 놀러 오기 좋은 곳"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멤버들은 다음 목적지를 칸쿤의 세계 최대 천연 워터파크를 찾아 스피드 보트를 체험했다. 가이드는 속도가 빠르니 모자, 선글라스 등을 벗으라고 제안했다. 보트에 몸을 실은 후 얼마 되지 않아 정말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고 물폭탄을 맞았다.


특히 차은우와 성훈은 물벼락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얼굴 천재답게 훈훈한 외모를 유지해 시선을 끌었다. 다음 일정으로 멤버들은 다이빙에 도전했다. 노홍철과 황제성은 높이에 당황해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지만, 막내인 차은우는 과감하게 몸을 던져 탄성을 자아냈다. 이윽고 하루 일정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와 허기를 채웠다.


한편, '뭉쳐야 산다2'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JTBC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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