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진짜사나이300' 박재민, 김재우, 라비, 셔누, 루카스, 최윤영, 나르샤, 김희정, 조현, 은서가 교육을 마치고 본격 생존 경쟁에 돌입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에서는 특전사에 도전하는 오지호, 이정현, 오윤아, 김재화, 안현수, 매튜 다우마, 홍석, 감스트, 산다라박, 주이 '독전사' 10인과 백골부대에서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박재민, 김재우, 라비, 셔누, 루카스, 최윤영, 나르샤, 김희정, 조현, 은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전사에 입소한 주이, 김재화, 오윤아, 산다라 박은 국내 유일 초강력 '윈드 터널' 훈련에 돌입했다. 교관은 "강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산다라 박은 "옷을 입을 때는 좋았는데 시범을 모이면서 패닉이 왔다"고 털어놓았다.

오윤아가 제일 먼저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팔이 빠질 것 같아서 계속 힘을 주게 됐다"고 윈드 터널의 두려움을 피력했다. 결국, 그는 제대로 된 비행을 하지 못했다. 주이는 '흥부자'답게 훈련을 즐겼다. 그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주이는 "또 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재화 역시 바람에 몸을 맡기고 비행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그는 "하늘을 나는 게 어릴 적 꿈이었는데 꿈을 이뤘다"고 뿌듯해 했다.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10인은 영점 사격에 돌입했다. 김재우와 박재민은 단번에 탄착군 형성에 성공했다. 반면, 나르샤는 표적지에 한 발도 맞추지 못했다. 루카스는 김희정의 총알을 제대로 세지 못해 교관에게 주의를 받았다. 셔누는 조현의 표적지에 사격해 웃음을 안겼다.

사격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은 저녁 식사에 임했다. 라비와 셔누는 폭풍 흡입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서 역시 반찬으로 나온 제육볶음을 맛있게 먹었다. 김재우는 은서에게 "이미지 신경 쓰지 말고 많이 먹어라"라고 말했다. 나르샤 역시 "걸그룹 다 필요 없다"고 거들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은서는 "걸그룹 이미지 생각 안 하고 식사했다"고 답했다.

이어 훈련병들은 점호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조현은 교관이 지시한대로 머리를 묶지 않아 지적과 얼차려를 받았다. 그는 "제가 생각한 게 틀려서 답답해서 눈물이 났다"고 자책했다. 아침 점호 시간에 훈련병들은 시간을 지키지 못했고, 교관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 훈련병 10인은 교육을 마치고 본격 실전에 돌입했다.

한편, '진짜사나이300'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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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