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현빈이 돌아온다.

현빈의 안방 복귀작인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방영일이 가까워지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진행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에는 현빈의 복귀를 응원하는 각 국가의 팬들로부터 온 쌀 기부 화환이 로비를 가득 채웠다.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현빈의 모습이 담긴 티저 콘텐츠 역시 SNS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전세계(일부 국가 제외)에 서비스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현빈의 작품을 동시기에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각종 SNS와 팬사이트를 비롯한 온라인 상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중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 해외팬들의 문의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현빈은 해외 활동이 잦은 편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현빈의 드라마 복귀 소식만으로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는 것은 한류스타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그를 지지하는 해외팬층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현빈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맡은 유진우는 공학박사 출신의 투자회사 대표로 모험심과 승부욕이 강한 한편 위트와 인간적인 매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현빈은 섬세한 눈빛 연기는 물론 증강현실(AR) 게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액션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tvN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