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종영까지 2회를 앞둔 '뷰티 인사이드' 배우들이 종영 소감과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청자들이 '뷰티 인사이드'를 '인생 로코'로 꼽는 가운데,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배우들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이에 열연을 펼친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이 설레는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와 놓치지 말아야 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한 달에 한 번 타인의 얼굴로 변하는 톱스타 한세계로 분해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인 서현진은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다. 제가 한세계를 만나 느낀 행복만큼 시청자들께도 '뷰티 인사이드'와 한세계가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금 특별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처럼 울고 웃고 헤어지고 만나며 살아가는 인물들의 마지막을 함께 해달라"라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시크함과 로맨틱함을 넘나들며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이민기는 "그간 작업해온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 서도재(이민기 분)를 보내는 마음이 서운하고 세계와 만들어 갈 내일이 더는 없다는 게 아쉽다. 지난 몇 주 동안 남긴 여러 감정은 저와 여러분의 가슴속에서 앞으로도 나름의 도재와 세계로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거라 믿어본다"라면서 "하나의 끝은 또 하나의 시작이라는 말처럼, 끝이지만 시작이 될 마지막 회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당당한 걸크러쉬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은 이다희도 '뷰티 인사이드'를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벌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사라에 빠져 있었다. 시청자분들도 사라(이다희 분)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욱 아쉽습니다. 사라와 은호(안재현 분)의 로맨스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설레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했던 '세기 커플'과 사라 은호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뷰티 인사이드'의 마지막, 놓치면 후회하실지도 모른다"라며 강사라 다운 독려 메시지를 내놨다.
순도 100%의 힐링 비주얼과 다정함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 안재현에게도 '뷰티 인사이드'는 남다른 전환점이 됐다. 그는 "은호로 살았던 매 순간이 행복했고 벅찼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휴식 같은 드라마가 됐길 바라며 은호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면서 "은호와 사라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지난 방송에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슬픈 이별이 그려진 가운데, 서로 사랑하고 있음에도 안타까운 운명 앞에 헤어진 '세기 커플'이 다시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l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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