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창궐’(김성훈 감독)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창궐’은 14.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 이래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암수살인’을 제친 결과임은 물론 지난 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퍼스트맨’까지 앞선 것으로 개봉과 동시에 10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강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창궐’은 개봉주 월요일 기준, 현빈과 김성훈 감독의 전작이자 781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공조’(2017)의 사전 예매량(1만 4826명)을 앞선 수치를 기록해 ‘공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현빈, 김성훈 감독의 ‘창궐’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궐’은 10월의 대표 흥행작으로 697만 관객을 기록, 오락 영화의 흥행성을 제대로 입증한 바 있는 ‘럭키’(2016)의 사전 예매량(9147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창궐’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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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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