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일본의 인기 여배우 이시하라 마리코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일본 후지TV는 이시하라가 도쿄의 한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음료수를 훔친 혐의로 경찰서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훔쳤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이시하라가 최근 생활고를 겪어왔다고 보도했고, 일부는 경찰 조사에서 부정확한 발음으로 진술했다며 약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이시하라는 지난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도시락 값을 지불하려고 했었다"라는 해명과 함께 "고의적이고 악질적인 조작 오보는 방송윤리 프로그램에 제소하겠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시하라는 20여 년 전 일본 인기그룹 안전지대의 리드보컬 다마키 코지와의 불륜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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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시하라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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