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캐나다의 한 재벌이 브라질 여배우에게 스폰서를 제의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브라질 여배우 그레이스 산토가 캐나다 재벌 다릴 카츠로부터 받은 '스폰서' 제의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츠는 산토에게 "연기 경력을 쌓도록 도움 주겠다"며 접근한 뒤, "돈을 주겠다"고 말을 바꿨다. 이어 말을 바꾼 카츠는 산토에게 "내 성관계 파트너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산토는 "나는 매춘부가 아니다"라며 카츠의 제안을 거절했다. 특히 카츠는 산토에게 1년간 성관계 6번을 조건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츠와 산토의 대화는 산토의 남편 시프리아니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시프리아니는 "카츠가 아내와 잠자리로 144만 달러(약 16억 5,000만 원)를 제안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시프리아니는 카츠가 하와이에서 거절당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산토에게 유사한 요구를 했다며 카츠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카츠 측은 "시프리아니와 산토는 이 일을 함구하는 조건으로 3만 달러(약 3,400만 원)를 받으려 했다"라고 자신의 행동을 시인하면서도 이 일을 폭로한 시프리아니를 맞고소했다.


한편, '성 스캔들'에 휘말린 다릴 카츠는 북미아이스하키협회 오너이자 백만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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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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