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아이유와 변우석이 주연을 맡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첫 방송부터 7%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1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이는 MBC 금토극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첫 방송 시청률로, 1위인 ‘수사반장 1958’(10.1%), 2위 ‘밤에 피는 꽃’(7.9%)의 뒤를 잇는 수치다. 2위와의 격차는 불과 0.1%p다.
전작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마지막 회 시청률 3.1%로 종영한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첫 회 만에 두 배 이상의 시청률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M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보유한 ‘판사 이한영’(최고 13.6%)도 첫 회 시청률은 4.3%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21세기 대군부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는지 확인된다.
방송 전 분위기도 심상치 않았다. 첫 방송 2주 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는데, 아직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가 화제성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해당 조사 시작 이래 최초였다. 광고 완판 기록까지 세우며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기대를 받았고, 이것이 시청률로 고스란히 이어진 셈이다.
극본은 유지원, 연출은 박준화·배희영 감독이 맡았다. 박준화 감독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환혼’ 시리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바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평민인 여자(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남자(변우석)의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총 12부작으로, OTT는 웨이브와 디즈니+를 통해 제공된다. 2회는 11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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