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도상우가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출연한다.
도상우는 오는 2026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임승재’ 역을 맡는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다.
도상우는 극 중 도승지 임사형의 장남인 임승재로 분한다. 임승재는 세상 모든 인간관계를 서열화해 태도를 정하는 인물로, 특히나 아랫사람에게 더욱 못되고 사납다. 세도가 장남으로서 품격 있는 자태와는 상반된 이중적인 면모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도상우는 그간 ‘편의점 샛별이’, ‘옷소매 붉은 끝동’, ‘환혼: 빛과 그림자’, ‘오아시스’ 등 여러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도상우는 최근 ‘은수 좋은 날’에서 마약에 중독된 대기업 후계자로서 절정의 광기 연기로 몰입을 극대화한 바,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보여줄 강렬한 존재감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도상우가 출연하는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2026년 1월 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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