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금성)는 지난 26일(금) 평창중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평창군, 평창경찰서, 평창교육지원청, 그리고 청소년 일시 쉼터(이동형) 도란도란 버스가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인 1조로 참여하는 폭력 예방 룰렛 체험(룰렛을 돌려 나온 메시지를 읽거나 행동으로 표현) △룰렛 메시지와 동일한 스티커를 「오늘 우리가 만든 존중 메세지」 전지에 부착하는 공동 참여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존중의 언어와 행동을 실천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전화 1388과 청소년 동반자 개인 상담 서비스를 함께 홍보하여,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망을 안내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금성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작은 말과 행동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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