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교통약자에게 문화·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쉼표 나들이’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주말 제외)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특별교통수단을 활용하여 휠체어 이용 고객과 보호자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내 관광휴양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3개 팀에게는 특별교통수단 전담 운전원이 배정되며, 유류비·통행료·주차료 등 교통비가 전액 지원된다.
참가자 모집은 9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는 특별교통수단 탑승 시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033-749-4891)로 접수 가능하다.
선정자는 9월 30일 이후 개별 통보된다. 선정 시에는 휠체어 이용 중증 보행장애인을 우선 고려하며, 참여 의지 및 중복 여부도 심사 기준에 포함된다.
공단 조남현 이사장은 “교통약자는 일상적 이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어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부족하다”며 “이번 나들이가 교통약자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단은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의 포용적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며, 향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문의는 교통사업부 특별교통수단(033-749-4822)으로 하면 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