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하연섭) 글로벌행정학과(학과장 조인영)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과 연세머레이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2025년 8월 12일(화)부터 23일(토)까지 베트남 하노이, 뚜엔꽝, 꽝찌, 후에, 꽝남 지역에 교수 2명(박성진 교수, 도영아 객원교수)과 학생 19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국제개발 현장방문단을 파견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행정학과의 열 번째 베트남 현장 방문으로, 그동안의 교류와 협력 성과를 이어가고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방문단은 하노이에서 KOICA 베트남 사무소, KOTRA 하노이 무역관, 굿네이버스 베트남 사무소 등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국제개발 프로젝트와 민관 협력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뚜엔꽝성에서는 뚜엔꽝성 인민위원회와 딴짜오 대학교, 딴탄 중학교를 찾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참여한 포용적 농촌개발 사업의 경과와 성과를 공유받았다.

이후 꽝찌성 사회보장요양센터에서 체육시설 조성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다낭에서는 한-베 ICT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강화했다. 다낭 남부의 꽝남성에서 꽝남성 종합병원과 호이안 지역 호반비엔 초등학교를 찾아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ODA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학습했다.

박성진 교수는 “이번 현장방문단은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수강생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해외 ODA 현장에서 확인하고 적용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특히 베트남의 다양한 지역과 기관을 방문함으로써 실무역량을 갖춘 ODA 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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